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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이루미’ 학력신장 프로젝트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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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이루미’ 학력신장 프로젝트 효과 ‘톡톡’
  • 박숙연
  • 승인 2013.09.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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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 한솔고등학교
한솔고등학교  김상학 교장
한솔고등학교 김상학 교장

한솔고등학교(교장 김상학.사진)가 최근 열린 ‘제3회 e-ICON 세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스마트 세종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이를 예술작품과 융합,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한 것은 세종 스마트교육이 밑거름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개교 1년이 좀 넘은 한솔고등학교가 ‘세종시의 스마트교육 모델 연구학교’와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자율형공립고’ 운영이라는 두 가지 역점사업을 잘 수행해 왔기 때문에 얻은 쾌거라 할 수 있다.

과학탐구(융합)
과학탐구(융합)


세종시 첫 번째이자 마지막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된 한솔고등학교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틀을 마련하고, 교육과정 자율 운영 및 자율적인 학생선발, 100% 교사초빙을 통한 우수교사 유치 등의 제도적 보장을 통해 신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는 학교다. 김상학 교장은 "개교 1여년 만에 지역사회에 안정된 학교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학력과 인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융합형 인재 육성이란 교육목표를 향한 한솔교육가족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학업성취를 이루자는 의미의 ‘한솔이루미’ 등 학력신장 프로젝트는 자율형학교인 한솔고만의 특징이다. 개인차를 고려한 맞춤식 기본 학력 신장 프로그램으로 ‘학생선택 집중이수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한다. 이밖에 명사 초청 특강, 멘토링, 컨설팅 등 다양한 실천적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과중심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는 올 1학기 무학년 강좌 3개를 포함해 총 78개의 강좌가 수준별 운영됐는데 본인의 학업 수준과 희망에 따라 각 요일별 강좌를 선택해 1학기 동안 4과목씩을 수강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본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받고 학부모의 과다한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e-Icon 세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한솔고 최희연 윤지선
'e-Icon 세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한솔고 최희연 윤지선


또한 배움을 나누자는 뜻의 ‘한솔나누미’ 프로젝트 등 창의·인성 함양 프로젝트는 1인1악기와 스포츠 연마하기, 교육기부를 통한 토요방과후프로그램 활성화, 인성함양을 위한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의 운영,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그 중 ‘금강탐사 프로젝트’는 사제동행 행사로 모든 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자연과 국토를 사랑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교우 간 관심과 정보교류, 나눔과 배려 등 친교와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솔인의 마음을 넓혀주는 사업이다.

‘힐링캠프’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운영되는데 담당교사가 직접 아이들과 텐트를 치고 1박 2일 숙식을 함께 하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또 하나의 사제동행 프로그램이다. 자연 속에서 평소 마음의 긴장감과 학업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동아리(스킨스쿠버)
동아리(스킨스쿠버)


이렇듯 한솔고등학교는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해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한솔인을 육성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그 뒤에 교사들의 대단한 열정이 있다. 김상학 교장의 자상한 리더십 아래 각지에서 전국공모에 의해 선발된 실력 있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소중한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전교생의 이름을 불러준다. 교사들의 이런 관심과 열의가 한솔고등학교를 ‘폭력 없는 학교’일 뿐 더러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로 만들고 있는 원동력인 셈이다.

남녀 200명을 뽑는 한솔고등학교 2014년 신입생 전형은 12월 9일 원서교부 및 접수로 시작된다.

박숙연기자 sypark@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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