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14일 청렴시민감사관 3명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교통·개발사업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항을 개선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 시민 감사관은 행정·건설·법률 등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세종시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사의 자문기구로 독립적 지위를 가지고 2년간 부조리와 부당한 행정 사항 및 불친절 행위 등에 대한 감시와 평가를 한다.
또한 부패행위에 대한 제도개선 권고, 지역주민의 불편·부당한 사항과 현안문제 등에 대한 제보 활동을 하게 되며, 부정부패 방지와 청렴 제도 수립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도입으로 내부통제가 더욱 강화되어 공기업으로서 경영활동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며 "오늘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께서는 앞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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