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가성근시 원인
계속적인 눈 비빔은 각막에 작은 충격을 주어 각막이 점차 얇아져 원추형으로 변하는 원추형 각막을 만들 수 있다. 이런 눈 비빔은 정신지체환자뿐만 아니라 아토피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는데, 그 발생빈도가 정상인에 비해 월등히 높게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눈 비빔은 원추각막뿐만 아니라 날파리증이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망막박리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특히 아토피환자에서 이런 망막박리의 빈도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흔히 백태라고 말하는 군날개는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일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자외선, 모래, 먼지, 비, 바람등과 같은 만성적인 환경적 요인 때문이다.
녹내장 환자에게서는 흡연이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시신경의 허혈성손상을 더 유발시켜 녹내장을 악화시킬 수 있다. 넥타이를 너무 꽉 조이게 맬 경우에도 목 정맥압을 높여 방수의 유출을 방해하고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장시간 컴퓨터 업무를 하면 한 곳을 오랫동안 집중하여 보게 되는데 이 때 눈 깜박임 횟수가 감소하여 안구표면이 건조하게 돼 안구건조증이 있는 환자들은 그 증상이 더 심하게 된다. 따라서 과도하게 눈을 사용하는 작업을 한다면 자주 눈을 쉬게 해주거나 눈을 자주 깜빡여 각막에 눈물을 적셔주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맞춰주는 것도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는 콘택트렌즈 사용은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는 1시간에 10분 정도는 쉬어주고 가벼운 눈 운동을 해주면 좋다. 또 컴퓨터 화면의 높이를 낮춰주면 눈이 노출되는 면적을 줄일 수 있고 중간 중간 먼 곳을 바라보면 가까운 곳을 보기 위해 눈에 들어갔던 조절이 풀려 눈이 편안하게 되므로 안구건조증 예방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으로 눈이 혹사당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근거리 주시를 장시간 하는 경우, 근거리 사물만 잘 보도록 조절된 눈을 풀지 못해 일시적인 가성근시가 생길 수 있다. 가성근시는 눈앞의 사물이 한동안 흐릿하게 보이는 것으로 만약 이 상태가 계속되면 영구적으로 근시가 진행될 수 있다. 이때 가성근시가 생긴 상태에서 함부로 근시안경을 착용하면 눈이 더욱 충혈 되고 피로와 두통까지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눈의 조절을 푸는 것이 더 어려워져 공부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가성근시는 생활습관을 바꾸고 정밀 굴절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착용하면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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