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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한울초·중 통합학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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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한울초·중 통합학교 찬성"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3.22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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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6생활권에 들어설 산울 초·중 통합학교 신설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적 논리 ▲학생들의 정서적 논리 ▲교육과정 운영의 논리 ▲학생들의 미래 비젼의 논리 그리고 해외 성공 사례 등으로 구분하여 통합학교 운영의 장점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각 학교가 단독으로 설립되면 가장 좋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별 학령인구 불균형이 심각하기 때문에 통합학교가 필요하다고 봤다. 

더불어 통합학교는 교육과정과 교직원, 행정 및 예산 등의 효율적인 학교 운영이 가능할 뿐더러,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농어촌 지역이나 구도심 등의 공동화 현상과 교육격차 심화를 해소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외국 사례를 예로 들어 강조했다.

워싱턴 통합한국학교인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캠퍼스는 만 상하급생이 서로 교류하는 반이 개설돼 상급생 학생이 하급생 학생을 가르치며 멘토 역할을 하는 등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초·중·고 통합학교인 키르기스탄 쉬콜라 학교도 통합학교의 긍정 사례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 후보가 근무했던 호치민한국국제학교는 통합학교의 롤 모델이 될 정도로 유치원·초·중·고가 한 캠퍼스에서 공부하면서,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라고 근거로 들었다. 

송 후보는 “통합학교의 신설에는 많은 찬반이 있으나 세종시 인구가 증가하는 측면이 있더라도 2025년을 기점으로 60여만 되던 우리나라 학령인구가 24만으로 급감될 것을 감안할 때, 우리는 무조건 현재의 유익함만 주장하는 것은 미래를 대비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떠나 이 문제가 교육적인지, 미래지향적인지, 가치가 높은지를 판단해 볼때 유불리를 떠나 교육자적 양심과 소신에 따라 찬성하는 입장이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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