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월동병해충 방제적기는 3월 2~7일
농업기술센터, 기계유유제 활용 꼬마배나무이 방제 당부
농업기술센터, 기계유유제 활용 꼬마배나무이 방제 당부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가 최근 기후변동성으로 심해진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방제 적기로 설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배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꼬마배나무이는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하기에 조피 작업과 기계유유제 적기 살포로 초기 병해충 발생의 밀도를 줄여야 한다.
특히 해충이 알을 낳기 위해 나무 위로 오르는 시기에 맞춰 물 500L당 기계유유제를 12.5∼17L씩(약 30∼40배) 희석해 살포하면 방제에 효과적이다.
이은구 과수기술담당은 “올해 세종지역의 기계유유제 방제는 3월 2일부터 7일 사이가 적기”라며 “추후 생육기 방제 노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월동 직후 적기 방제로 초기 밀도를 낮춰야 한다”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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