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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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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진놀이
  • 고갑준 놀이연구가 마을축제기획자
  • 승인 2013.01.2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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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목표
— 팀원간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다.
— 순발력을 기른다.
▶ 놀이인원 : 6~16명
▶ 준비물 : 전봇대, 나무, 진을 정할 수 있는 것

【놀이방법 】
❶ 가위바위보를 해서 두 팀으로 나눈다.
❷ 대략 30m의 거리를 두고 누구나 확인 가능한 자연물을 이용하여 진지로 삼는다. (자연물이 적당하지 않을 때는 작은 원을 2개 그려 사용한다.)
❸ 진에 손을 대고 있던 사람이 상대의 진을 향해 진을 떠나면 상대편에서 한사람이 진을 나와 진에서 먼저 나온 사람을 쫓는다. (진에서 늦게 나온 사람이 에너지가 많으므로 에너지가 소진되면 다시 진을 치고 나와야 상대를 잡을 수 있다.)
❹ 먼저 진을 나온 사람이라도 자기편 진으로 가서 손을 댄 후 나오면 그보다먼저 진을 나온 상대편을 잡을 수 있다.
❺ 쫓기던 사람이 붙잡히면 포로가 되어 상대편 진지로 끌려간다. (자기편이 몰래 와서 상대진에 붙잡혀 있는 포로의 몸을 어디든지 쳐주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❻ 상대편을 모두 포로로 삼거나 상대편의 진을 점령하면 이기게 된다. (상대편의 눈을 피해 상대편 진을 찜하면 승리한다.)

【유의사항 】
— 각 팀의 인원을 적정하게 나눠 실시하도록 한다. 팀원 상호간 호흡이 중요하므로 공격과 수비가 조화를 이루도록 유도한다.

●놀이대장 엄마 아빠의 전래놀이 이야기
이름에서 느껴지는게 있을 꺼야. 옛날에 군사들이 전쟁을 하기 위해 대열을 배치하고 훈련을 했는데 거기서 유래된 놀이가 진놀이란다. 진을 치고 노는 놀이이지. 누가 먼저 나가서 상대편을 유인하고, 상대편이 나오면 이쪽에서 다시 나와 서로 쫓고 쫓기게 되지. 진놀이는 작전을 잘 짜야 해. 먼저 나온 상대편 아이의 발걸음 속도를 보고 우리팀의 누구를 투입시킬 것인가 정하는 거지. 무작정 뒤따라가면 포로도 못잡고 자기가 포로가 될테니까. 이때 포로로 잡히면 자기편 누군가가 와서 풀어주길 간절히 바라게 된단다.
포로로 잡혀도 재미있고 포로를 잡아와도 재미있는 놀이이지. 아마 축구경기 못지 않게 많이 뛰게 될꺼야.
땀에 흠뻑 젖게 되지. 같은팀끼리 마음이 잘 맞고 서로 눈치도 빨라야 이길 수 있는 재미난 놀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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