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15. 망줍기(아기사방)
상태바
15. 망줍기(아기사방)
  • 고갑준 놀이연구가
  • 승인 2013.01.17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놀이목표
— 규칙을 준수하는 준법성을 배울 수 있다.
— 몸의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다.
▶ 놀이인원 : 2~8명
▶ 준비물 : 망(납작한 돌이나 나무토막)

【놀이방법 】
1. 가위바위보로 편을 나누고 땅에 적당한 크기로 그림판을 그린 후 시작한다.
2. 1~2, 4~5, 7~8번은 두 발을 벌려 딛고, 3·6번은 한 발로 딛는다.
3. 돌을 1번 칸부터 던지고 출발한다.
4. 발로 금을 밟거나, 돌을 던졌는데 다른 곳에 들어가거나 금에 닿았을 때 실격되며, 돌이 있는 곳은 발을 디디면 안된다.
5. 망은 돌아오다가 바로 전 칸에서 줍는다. 즉, 1번에 있는 망은 2번에서 3번에 있는 망은 4, 5에서 줍는다.
6. 만약 2번에서 실격되었다면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 자기 차례가 되면 2번 부터 다시 시작한다.
7. 1번이 성공하면 2번, 3번으로 이어 계속 진행한다.
8. 8번까지 성공하면 하늘로 던진다. 하늘까지 가서는 돌을 발등 위에 올려놓고 위로 차올려 양손으로 잡고 다시 순서대로 돌아오면 된다.
9. 하늘까지 성공하면 이제는 뒤돌아선 채로 아무 칸이나 향해 돌을 던진다.
10. 돌이 들어간 칸은 자기 땅이 되며, 표시를 하고 그곳은 계속 두 발로 디딜 수 있다.
11. 이렇게 계속 진행하며 다른 사람의 땅으로 표시된 곳에는 들어갈 수 없고 건너뛰어야 한다.
12. 땅을 많이 따거나 상대방이 뛰어넘을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놀이는 끝난다.

【유의사항 】
— 놀이판의 크기를 나이에 맞게 적당히 그려야 공평하게 놀이를 할 수 있다. 편을 나누어 하는 편놀이니 만큼 너무 심하게 경쟁하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되도록 한다.

●놀이대장 엄마 아빠의 전래놀이 이야기
요즘도 아이들이 많이 하는 놀이더구나.
<사방치기>라고 하던데 사방은 방이 네 개라는 뜻이고 이 놀이는 방이 여덟 개이니 구분을 해서 <망줍기>라 말하는게 좋겠구나. 망을 던져놓고 돌아오면서 줍는 놀이를 망줍기라고 한단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는 물론이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두루두루 행해지던 놀이란다.
이 놀이도 깨금발이 꼭 필요한 놀이니 깨금발로 서 있는 연습을 해두면 여러 모로 좋겠지.

Tag
#NUL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