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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11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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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11일 스타트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5.11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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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 또는 여민전 기프트카드 2가지 방식으로 수령 가능 
신청 요일제 적용, 3개월 이내 신청해야… 일부 또는 전액 기부도 허용

 

11일부터 자신의 신용·체크카드사를 방문, 신청 가능한 긴급 재난지원금. 사진은 NH농협 카드 홈페이지. (발췌=NH농협)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민들의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이 11일 시작된다. 

수령방식은 크게 2가지다. 

수령방식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으로 지원금을 받길 희망한다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자신의 주사용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전 가능 카드사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및 비씨카드와 연계된 은행 등으로 일부 카드사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만 가능하며, 스마트폰 또는 PC에서 온라인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공적 마스크 5부제처럼 개개인별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일이 다르다. 출생연도 4자리 중 끝자리가 ‘1,6’은 11일, ‘2,7’은 12일, ‘3,8’은 13일, ‘4,9’는 14일, ‘5,0’은 15일에 신청하면 된다. 요일제에 신청하지 못한 이들은 토‧일요일에 하면 된다. 

다만 이 같은 방식은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1일부터 17일까지 첫째주만 적용한다. 16일부터는 매일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사는 접수 후 2일 안에 가구수에 따른 차등 지원액을 포인트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1인 가구는 40만 원, 2인 가구는 60만 원, 3인가구는 80만 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 원으로 구분된다. 

지원금은 세종시 지역 내 카드사용이 가능한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충전액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며 카드 청구액에서 차감된다.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의 경우, 한주 지난 18일부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세대주 또는 세대원 대리인이 가능하다. 

자신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 신분증을 제시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 역시 요일제는 그대로 적용한다. ‘1,6’은 18일, ‘2,7’은 19일, ‘3,8’은 20일, ‘4,9’는 21일, ‘5,0’은 22일이다. 

기존 카드가 아닌 여민전 기프트카드 수령방식도 있다. 

이는 오는 1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자신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여민전 기프트카드는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별도 제작한 카드로, 기존 지역화페인 여민전(충전식카드)과는 별개다.

사용처는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여민전 기프트카드별 사용제한 업종과 사용처. (제공=세종시)

신용‧체크카드 또는 여민전 기프트카드로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고, 기부하는 길도 열려 있다. 

신청 시점에 기부의사를 표시하면 되는데, 전액 대신 일부만 기부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를 제외한 나머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아예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간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아도 기부금으로 처리된다. 지원금을 받은 후 시간이 지나 고용부 산하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부금액을 입금하는 방법도 있다. 

긴급 재난지원금을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소멸되어 시에 환수될 예정이다.

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한 시민들의 궁금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안내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전담 콜센터를 설치, 총 14명의 상담인력을 배치했다. 문의 : 전담 콜센터(☎300-3361∼3374).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긴급 재난지원금 가구원 수 산정방법 및 신청절차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에서부터 사용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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