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세종시 새누리당 조직위원장은 당협운영위원장의 사고처리로 인하여 그 역할을 대행하고자 지난 7월 19일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를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하여 7월 19일~25일동안 신청서 교부, 7월 25일,26일 접수라는 절차를 걸쳤다. 그리고 8월 22일 공모자(최민호 전 건설청장, 신진 교수)에 한한 면접과 현장실사조사 등을 진행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채 조직강화특위에서는 고령이며 새누리당 활동이 전무한 고령의(72세) 김고성 전) 의원을 9월 11일 당일 면접, 당일 내정이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구태정치를 쇄신하자는 새누리당의 의지에 의구심을 들게하는 밀실정치로 새누리당원으로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더불어 절차상의 하자가 있음에도 진행된 조직위원장 결정이 과연 박근혜후보님께서 열정을 다해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 내세운 원칙과 신뢰에 따른 정치에 부합되는 것인지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박근혜후보님께서는 최근 새누리당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계파를 초월한 대통합과 쇄신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천명한 바 있다. 이는 단순히 보수간의 연대를 통한 덩치만 키우는 양적인 대통합과 쇄신이 아닌 박근혜후보님의 원칙과 소신의 기치아래 모여 소통을 통해 계층간 지역간 화합을 이루어내는 것이며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대통합과 쇄신이라 본다.
그러나 작금의 세종시 조직위원장 결정은 지역 세종시 새누리당원들의 의견과 진의 그리고 새누리당에 대한 신뢰를 묵살한 불통과 불화합의 행태이며 이는 진정한 의미의 대통합과 쇄신과는 거리가 먼 구태정치의 반복된 모습일뿐이다.
이에 우리는 이러한 결정이 결코 박근혜후보님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 아니라 믿으며 세종시 조직위원장 결정에 있어 관련자의 문책과 시정 조치 등 우리의 의사를 다시한번 건의하며 아울러 세종시 당원들은 새누리당 중앙당의 납득할 만한 해명과 조치가 없으면 중대 결심도 불사함을 알리는 바이다.
2012. 9. 12
새누리당 세종특별시 당원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