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에 대한 염원 담아
해남 땅끝마을에서
임진각까지
자전거 국토종주 진행"
정말 우연이었다.
12일(목) 오전 11시 경 첫마을을 출발하여 1번 국도를 따라 조치원 방향으로 가는 길에 연기면 갈운리 지점에서 뙤약볕도 아랑곳 않고 아스팔트 도로 위를 달리는 한 무리의 사이클 행렬을 만났다.
통상적인 사이클 선수들의 훈련이거니 생각했는데 자전거 뒤에 꽂은 태극기와 흰색 티셔츠 등 뒤에 새겨진 ‘두드림’, ‘아래에서부터’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다.
‘두드림’은 유력한 민주당 대권후보 중의 한 명인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팬클럽이고 ‘아래에서부터’는 얼마 전 출간한 김 전 지사의 저서 제목이다.
반사적으로 차에서 내려 달리는 자전거 행렬을 카메라에 담았고, 교통통제를 하는 차량 운영팀에게 기자의 명함을 전달하며 조치원에 도착하면 바로 연락을 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1시간 후 세종시청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다음은 김두관 前 지사의 지지모임인 ‘2030청년포럼’ 김신웅(27) 집행위원장과 ‘두드림’ 정찬운(44) 회원과의 즉석 인터뷰 내용이다.
왜? 이런 뙤약볕에 자전거를 타며 또 어디로 가는가?
지난 8일(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김두관 전 지사의 대선출마 출정식이 있었고, 출정식이 끝나고 땅끝마을에서 출발하여 15일(일)까지 임진각에 도착하는 국토종주다. 김두관 전 지사의 철학인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국민통합과 동서화합, 평화통일이 실현되기를 염원하며 달린다.
‘2030 청년포럼’과 ‘두드림’은 어떤 단체인가?
‘2030 청년포럼’은 말 그대로 김두관 전 지사를 지지하는 청년들의 모임이다. 젊은 층의 지지를 호소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오는 14일(토) 광화문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두드림’은 김두관 전 지사가 남해군수 당시 모범적인 군정활동을 펼칠 당시 자치분권전국연대를 결성하면서 자발적으로 결성된 지지모임이다.
향후 활동계획은?
‘2030 청년포럼’은 김두관 전 지사와 함께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좌담회를 개최할 것이다. 특히 사학 비리와 같은 중대한 지역현안 문제, 청년실업 등과 같은 시대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1일 출범한 세종시민에게 한마디 해달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국토종주를 하고 있다. 올 대선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국민참여경선인단에 신청하여 민주당 경선을 축제로 만들고, 12월 19일 대선에서 ‘국민 위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 아래의 대통령’을 선출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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