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공원 장례문화센터’
은하수공원의 세종시 인수는 시설 운용 및 관리 비용이 발생하지만 시설이용료를 받아 비용보전이 가능해 다른 공공시설에 비해 유지관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작년도에 8억의 적자가 있었고 올해 3~4억의 적자가 예상되어 시 재정이 부족한 연기군에는 여전히 고민거리다.
이에 대해 인수담당인 연기군 사회복지과는 "장사시설이 국가사무가 아니고 지자체사무이기 때문에 인수는 불가피하다. 민간위탁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검토를 하고 있는데 향후 자체 진단을 통해 운영상 개선점을 찾아 최대한 적자를 줄여갈 방침이다. 7월1일자로 인수는 확정됐다"고 밝혔다. 은하수공원에 대해서는 세종시장 당선자도 인수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하수공원은 고 최종현 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에서 총 500억원을 기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200억을 들여 조성했는데 2010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지금은 전국에서 이용하고 있다.
총면적 36만㎡의 장례문화센터는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화장장(화장로 10기, 유족대기실 10개), 납골시설인 봉안당(2만1,442기 수용), 장례식장(접객실 10개, 빈소 10개), 관리 및 홍보관, 유택동산, 추모탑 외에 각종 부대 편의시설 등 장례식장 운구에서 묘역 안치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공원 내에는 화장에 이어 새로운 장례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수목장과 장미를 활용한 화초장, 비석과 봉분이없는 잔디장 등을 할 수 있는 6만 8000㎡ 규모의 자연장지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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