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남·북간 이질감을 해소하고 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위한 ‘평양이 온다’ 사진전이 22일 개막한다.

시는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보람동 시청 1층 로비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와 공동으로 이 행사를 개최한다.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행사다. 세부 전시주제는 ▲자기 땅에 발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평양은 건설 중 ▲평양의 생활 등 4개로 구분된다.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평양을 오고 가며 찍은 ‘미지의 도시’ 평양의 현재 모습, 평양 사람들의 일상 등에 관한 사진 50점이 전시된다.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진 설명회도 마련된다. 이북5도 세종사무소 허옥동 사무장이 알기쉬운 설명으로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고희순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부의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기반을 조성하고 민족의 일원인 북한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희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