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주1회 가족교실 ‘헤아림’ 진행… 누구나 참여 가능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소장 권근용)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을 운영한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9일부터 5명의 치매환자 가족들과 함께 시작했다. 오는 5월 17일까지 주 1회 간격으로 총 8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위험요인 ▲치매진단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의사소통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44-301-2311~8)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환자 가족에 대한 관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교실을 통해 치매가족들이 돌봄의 지혜를 얻고,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간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으며, ‘헤아림 가족교실 2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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