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시티 산업진흥 테크노파크’(이하 세종테크노파크)가 출범한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테크노파크의 지정을 공식 승인했다.

이에 따라 세종테크노파크는 사업비 410억여 원을 투입, 내년부터 2023년까지 조치원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세종시는 세종테크노파크를 설립해 세종 SB플라자, 창업키움센터,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 내 중소기업 기술혁신 거점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인근 대덕연구단지, 오송 생명과학(BT) 및 천안·아산 정보과학(IT) 집적지 등 충청권 산업경제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는 행복도시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자율주행자동차 등 스마트시티 기반 융・복합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테크노파크는 자족 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기술혁신 거점기관”이라며 “이번 지정을 통해 전국 테크노파크 간 네트워크를 구축, 보다 효율적으로 지역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