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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만관리 ‘삭센다주사’로 다이어트와 생리불순까지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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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만관리 ‘삭센다주사’로 다이어트와 생리불순까지 해결 가능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8.08.16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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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더위로 여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성들의 여전한 고민거리, 바로 다이어트다. 일찍이 시작했지만 도통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다이어트 정체기에 이르렀다면 쉽고 간단한 방법을 찾아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해보는 건 어떨까?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을 비롯해 주사 시술 등 각양각색의 방법이 존재하지만 이 모든 것의 근간이 되는 것은 식이조절이다. 칼로리와 열량이 높은 음식에 대한 무분별한 섭취는 체중감량을 했다하더라도 요요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넘치는 식욕을 주체하지 못해 번번이 다이어트에 실패한 이들의 경우 식욕억제제 복용을 고민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식욕억제제는 뇌의 중추신경계 작용을 이용해 식욕을 떨어뜨리는 알약 형태의 약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중 감량이 필요한 사람에 한해 3개월 이내로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식욕억제의 효과가 비교적 뛰어난 반면 중추신경을 자극해 혈압상승, 두근거림, 수면장애, 현기증, 두통 등의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어 처방과 복용에 주의해야한다. 

요즘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체 식욕조절을 관여하는 호르몬의 유사체 성분으로 구성돼 우수한 안정성이 기대 가능한 삭센다주사도 비만 치료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본래 인체 식욕조절에 관여하는 GLP-1호르몬은 식후 장에서 분비돼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에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췌장 기능을 호전시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임상을 통해 식욕억제와 체내의 칼로리 소비에 긴밀히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와 97% 가량 유사한 리라클루티트 성분을 만들어 삭센다주사가 탄생됐다.

식욕은 줄이고 포만감은 높여 식이조절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삭센다주사는 인체와 유사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뛰어나며, 간단한 교육 후 셀프투여가 가능해 매번 내원하지 않고도 시술이 가능하다.

삭센다주사는 비만클리닉뿐만 아니라 산부인과에서도 용이하게 쓰여지는 보조적 치료제 중에 하나다. 가임기 여성 5~10%에서 나타나는 여성질환,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생리불순, 체중증가와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따라서 생리불순 치료와 함께 급격히 늘어난 체중 조절을 위한 부가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신촌점 국진이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다이어트가 힘든 고혈당,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등을 앓고있는 경우, 식욕억제제 복용이 위험하므로 삭센다주사가 새로운 대체재가 될 것”이라면서 “폭식과 요요효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국진이 원장은 이어 “시술 전, 반드시 주사 사용법에 대한 충분한 숙지가 필요하며 개개인의 건강 상태, 비만 정도, 시술 기간 등을 면밀히 고려한 전문 의료진의 진단이 있어야만 안전과 더불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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