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건축·산학연협력 분야별 10명 씩 선정, 오는 2019년 부지 조성 착수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생활권에 들어설 공동캠퍼스 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31일 오전 10시 교육·건축·산학연협력 등 분야별 자문위원회 3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공동캠퍼스 조성·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공동캠퍼스 입주 학과 특성화,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최대 수용 가능한 학생 정원, 이를 반영한 시설별 규모·설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올해 실시계획 변경 등을 완료, 오는 2019년 본격 부지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공동캠퍼스 자문위 전문가 지원을 받아 미래 융합 교육을 여는 공동캠퍼스의 설립 취지를 잘 살릴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정책이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3일 국내 19개 대학을 대상으로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같은달 18일에는 카이스트(KAIST)와 공동캠퍼스 입주 확정 합의 각서를 체결하는 등 대학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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