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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 예비후보 “장애학생 평생교육기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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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 예비후보 “장애학생 평생교육기관 설립”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5.08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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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특수교육 방향 제시, 장애 조기 발견 진단 체계 및 진로·취업 교육 강화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송명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세종시 특수교육 발전 방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정책 발표는 8일 오전 송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출마 기자회견에서 밝힌 3대 핵심 정책 중 ‘안전관리 및 교육복지’ 분야에 해당하는 공약이다. 

송 예비후보는 “현재는 장애 유아 교육을 위한 장애 조기 발견 진단체계가 미흡한 상황이고, 장애 유아의 무상교육 수혜율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자보건법, 장애인복지법, 특수교육진흥법 제9조 등을 연계해 장애 유아의 조기발견·진단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아 무상 특수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장애아 부모 및 가족 등을 위해 특수교육기관의 종일반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특수학급 수가 적어지는 환경, 실제적 직업교육 기회 부족 등의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특수교육기관을 증설하고, 유·초·중·고 과정에 특수학급을 균형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며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 전문인력을 배치해 기능을 강화하고, 특수교육 대상자의 진단 및 평가, 심사, 선정기준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학생을위한 직종 개발, 부족한 취업처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수요자를 수시로 파악하고, 이에 맞는 평생교육기관을 설립하겠다는 것.

송 예비후보는 “장애 정도와 선호에 따라 다양한 직업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노동부, 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연계해 다양한 직종을 개발하고 취업처를 확보하겠다. 누리학교 등 특수교육 시설 개방으로 지역 사회 지원을 이끌고, 장애 영역별 치료 전문 교사 양성체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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