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4일 착공 이어 총사업비 451억원 투입…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다양한 편의기능 확충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가 내년 상반기 본 모습을 드러낸다.
올 초부터 시작된 입주 시기보다 상당히 늦춰지면서, 당분간 민원 업무는 새롬동 복컴에서 설치된 다정동 이동민원실에서 진행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오는 4일 다정동(2-1생활권) 복컴 착공 소식을 알려왔다. 내년 상반기까지 해당 부지 1만763㎡에 총사업비 451억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4층에 걸쳐 연면적 1만2564㎡ 규모로 완공된다.
중앙에 전통 한옥형태 ‘다정루’를 배치하고, 외부계단을 이용해 ‘다정마루(연결복도)’로 올라가 주변 건물들과 연결되는 디자인을 적용한다. 주민센터와 도서관, 강당 등 기본 시설에다 인공암벽장, 스쿼시장 등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무장애설계 등을 통해 친환경 요소와 주민 여가기능을 극대화한다.
이상철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명품 커뮤니티센터로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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