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의회 산건위·행복위 제1차 회의 개최
상태바
세종시의회 산건위·행복위 제1차 회의 개최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1.19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조례안 심사 및 주요 업무 보고 청취… 24일 본회의 최종 통과
지난 18일 열린 세종시의회 산건위 제1차 회의 모습. (제공=시의회)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위원장 안찬영)와 행정복지위원회(이하 행복위‧위원장 김복렬)가 지난 1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2018년도 업무 추진계획 청취‧질의와 조례안 심사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산건위부터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안찬영 위원장은 공공시설물 인수 추진 과정의 체계화를 주문하는 한편, 시설 점검‧인수 과정에 시민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자유한국당 장승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태환 의원은 교통 문제를 언급했다. 장 의원은 “녹색신교통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무산된 이후 대책은 무엇인가”라며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산업단지를 병행 추진 시 효율성에 의문이 든다. 다각적인 사업방향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태환 의원은 “지난해 대중교통 분야는 도시교통공사 출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며 “버스공영제 장점을 충분히 살릴 필요가 있다. 앞으로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있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농업 분야 질의도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의원은 “관내 밭작물 재배면적이 감소되고 있는 등 농업여건이 변화되고 있다”며 “로컬푸드 매장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지역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가치 향상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경대 의원은 “농업 분야에 많은 노력과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체감도는 낮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농업정책을 시행해달라”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이충열 위원은 “신도시와 인접한 농촌지역은 각종 민원 발생과 함께 활동에 제약이 따르고 있다”며 “생업이 어려워진 농민들을 위한 대책마련을 해달라”고 역설했다.

이밖에 김원식 의원은 “조치원읍이 인구 10만명 도시로 거듭나려면 도시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야한다”며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재정비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산건위는 이날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유용미생물 배양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가결했다.

김복렬 행복위원장이 지난 18일 행복위 제1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시의회)

행복위는 조례안 9건과 동의안 1건을 심사했다. 주요 조례안은 ▲세종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박영송) ▲세종시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서금택) ▲세종시 한국수어 사용 활성화 지원(정준이) 등이다.

평생교육 진흥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은 진흥원 위탁에 관한 조항을 수정했고, 세종시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안은 납세자보호관 급여 및 수당 관련 조항을 수정‧가결했다. 또  사위원장 임명 동의안의 경우, 홍민표 현 의회사무처장 후보자로 원안 가결했다.

산건위와 행복위 심의 안건은 오는 24일 시의회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