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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꿈, 이젠 세종에서 펼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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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꿈, 이젠 세종에서 펼치세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1.07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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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악방송 김윤정 아나운서, 시민·학생 대상 재능기부 스피치 무료 특강 진행
김윤정 대전국악방송 아나운서가 지난달 28일 세종시 나성동 토즈마이스에서 시민 대상 첫 특강을 진행했다.

다채널·다매체 시대, 대전국악방송 김윤정 아나운서가 예비 방송인들을 위한 세종시 재능기부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현재 김 아나운서는 지난해 7월 국내 두 번째로 개국한 대전국악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솔바람 물소리’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TJB 대전방송 아나운서로 근무하면서 8뉴스 메인 앵커와 정보 프로그램 MC,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6년 간 대전교통방송에서 시사정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바 있다.

현재 세종시에 거주 중인 시민이기도 한 김 아나운서는 지난달 28일 나성동 에스빌딩 토즈마이스에서 시민 대상 첫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방송인을 꿈꾸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송 업그레이드 포지션- 방송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방송 현장과 자기관리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김윤정 아나운서.

이달 중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스피치부터 무대 매너까지 방송 전 분야에 걸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스피치 기본 스킬과 이미지 만들기 등 15년 간의 방송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계획.

김윤정 아나운서는 “젊은 도시 세종시에는 방송을 꿈꾸는 젊은 층이 많지만, 지역 교육환경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서울을 오가며 많은 비용을 쓰고 있는 현실에서 스피치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현직 아나운서인 그가 재능기부에 나선 이유는 단순하다. 지상파부터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방송을 넘어 지자체 인터넷 방송국까지. 방송 홍수 시대에 진입했지만, 지역 교육 여건은 취약한 실정이기 때문.

그는 “교육 환경은 물론이고 방송국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라며 “초·중·고 학생부터 성인까지 아나운서와 MC 등의 직업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무엇이 부족한지 알고 싶은 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윤정 아나운서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일반 시민 대상 방송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대학과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스피치 특강, 소통 강의 등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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