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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 세종시 중점 추진과제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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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 세종시 중점 추진과제는 뭐?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12.2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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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올해 마무리 정례 브리핑… '세종시=행정수도' 개헌 등 내년 정책 추진방향 설명
이춘희 세종시장이 28일 오전 시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내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행정수도’ 개헌 명문화와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미이전 부처 이전 고시. 국회 분원 설계비 반영과 세종시 복지재단 설립, 시립도서관 착공, 신도시 비알티(BRT) 순환선 신설 등.

2018년 세종시를 뜨겁게 달굴 현안 과제들이다.

이춘희 시장은 28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에서 올해 마지막 정례 브리핑을 열고, 내년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최우선 과제는 단연 ‘세종시=행정수도’ 개헌 명문화로 모아진다. 6.13 지방선거에서 투표가 이뤄지려면, 늦어도 3월까지는 국회 개헌특위 차원의 ‘안건 상정’ 합의를 전제로 한다. 행정수도 의제가 대통령제와 기본권 등의 주요 개헌 과제에 동시 포함되는 과정을 말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치공학적인 협의를 떠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운명 등 정치 변수에 따라 운명을 달리할 것으로 보인다.

1월 25일 행복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 시행에 이은 29일 국가균형발전 기념행사도 시가 주목하는 일정이다.

조속한 행안부‧과기부 이전 고시가 뒤따를지 여부가 주목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통령 방문이 함께 한다면, 대통령의 입을 통해 행정수도 개헌의 새로운 동력을 얻어야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국회 분원 설치 예산은 내년 타당성 연구결과 토대로 2019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웠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이관해야할 옥외광고물 관리 등 자치사무도 원만히 수행하고, 자치분권 선도지역 면모를 갖춰갈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핵심현안 외에도 ▲복지‧문화도시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화로운 균형발전 ▲일자리가 있고 활력있는 자족도시 건설 등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아동‧청소년 5대 분야 52개 세부 과제, 여성친화도시 5대 분야 53개 과제를 단계별 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또는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를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하고, 세종시 복지재단을 설립한다.

내년 상반기 시립도서관 착공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공공도서관 확충 노력도 전개한다. 조치원 운동장 조성과 4생활권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종합운동장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대도 도모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시기는 내년 2월로 예고했다.

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비알티(BRT) 개통과 생활폐기물 종합타운 입지 선정, 로컬푸드 공공급식센터 건립, 일자리 로드맵 36개 과제 추진, SB플라자 본격 운영 등 후속 사업들도 진행한다.

올 한해 주요 성과도 언급했다. 정부세종3청사 건립 확정(2021년경 완공)과 지난 9월 광역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 신설, 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개소 등이 주요 성과다.

국회 주최 ‘저출산 극복 범국민문화축제’ 대상과 우수시책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등 다양한 시상대에 올랐다.

충남대 세종의원의 아동 전문 24시간 응급진료기관 변화, 2생활권 남부통합보건지소 설치, 고품격 무료 문화공연 17회 개최, 금강스포츠공원과 부강체육공원 준공 등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56개 지속 사업을 추진 중이고, 22개 과제를 마무리했다.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이 문재인정부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국비 150억원)된 것도 쾌거다.

아름동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과 도담동 복합문화공간인 싱싱문화관 운영, 우량 기업 59개사 유치, 폴리텍대학 세종분원 개원, 북부권 고용복지⁺센터, 남부권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 42개사 발굴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 노력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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