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지난해 시범 실시된 온라인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1일 개통돼 오는 6일부터 원아 모집을 시작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해 세종시 유치원 58개원 대상 원아 모집 접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세종과 서울, 충북에서 시범 실시된 이 시스템은 올해 17개 시·도로 확대됐다. 모든 국·공립 유치원이 참여하며 사립 유치원은 희망하는 경우 등록이 가능하다.

기존 현장에서 이뤄졌던 원서접수·추첨·등록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난해 시범 운영 시 드러난 문제점은 보완·개선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내년도 유치원 우선 모집 접수기간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다. 선발결과는 14일 발표되며 선발된 유아는 오는 16일까지 1곳을 선택해 등록해야 한다.

일반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다. 29일 선발 결과가 발표되면 내달 7일까지 유치원을 선택해 등록하면 된다.

학부모는 원서 접수 시 희망 유치원 3개원을 1~3지망으로 정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해당 유치원에 제출하면 되고, 필요 서류는 이메일, 직접 방문, FAX, 우편 발송 등의 방법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저소득층 자녀들은 우선모집 대상에 해당해 유치원 모집 정원 내에서 100% 입학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의 홈페이지(http://www.sje.go.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