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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미니클러스터 개인투자조합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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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미니클러스터 개인투자조합 결성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4.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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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초 ‘민간 4억+정부 4억’ 출발… 유망 기술창업기업 발굴해 자금 지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운영하는 세종미니클러스터(세종산학연협의체)가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3일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미니클러스터 회원 기업을 위한 엔젤투자 지원 제도인 개인투자조합이 지난달 27일 중소기업청 등록 승인을 받았다. 세종시에 개인투자조합이 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조합은 미니클러스터 회장사인 ㈜아이빌트세종(대표 이준배)을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총 4억 원의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투자에 매칭 해 4억 원의 정부자금도 투입될 예정이다.


개인투자조합이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일반 개인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해 펀드를 조성한 후 성장성이 높고 유망한 기술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단체를 말한다.


보통 창업 후 급성장하는 기업은 외부로부터 많은 투자액을 유치하기 쉽지 않은데, 개인투자조합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있는 창업 기업을 발굴해 정부 자금과 조합투자자금을 1대 1로 매칭 해 지원하게 된다.


㈜아이빌트세종은 오는 6월 말 아이알(IR, Investor Relations) 데이를 개최,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발굴, 자금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지난해 4월에 78개 회원사로 시작한 세종미니클러스터가 창립 1년도 되지 않아 100개 회원사를 돌파했다”며 “창업보육센터 지정에 이어 개인투자조합 조성 등 지속적으로 기업 지원제도를 확립해 행복도시를 미래 창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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