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개교 지원, 제습기·암막커튼 등 보존환경 조성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중요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한 현대식 학교 문서고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6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9개교에 문서고 설치 사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설치될 문서고는 모빌랙(이동식 서가) 형식으로 좁은 공간에 많은 양의 문서를 보관할 수 있으며 문서고 내 보존환경을 위한 제습기와 암막커튼 등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장진섭 총무과장은 “특히 읍·면지역 학교는 세종교육의 토대를 닦아온 오랜 역사의 학교”라며 “모든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기록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문서고가 노후화된 학교를 중심으로 지난 2014년 12개교, 2016년 10개교 등 1억3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서고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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