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시티’로 구축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올 상반기 대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을 신규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하는 사업은 ▲교통정보제공 ▲버스정보제공 ▲교통정보수집 ▲다목적 첨단 폐쇄회로(CCTV) 방범 시스템 ▲차량방범 폐쇄회로(CCTV) ▲열 영상 화재감시 시스템 ▲비알티(BRT) 우선 신호 ▲실시간신호제어 ▲스마트플랫폼 고도화 ▲스마트포털 등이다.
행복도시 스마트시티는 행복청과 LH가 구축사업을 완료하면 지자체인 세종시로 이관운영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세 기관의 유기적 협력관계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앞서 행복청과 LH는 지난해 말 에너지(환경), 교통, 안전, 기반시설 등 4대 목표 19개 과제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2030년까지 1조 4000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국형 스마트시티 건설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사업별 예산은 ▲스마트서비스 15종(1558억) ▲제로에너지타운(약 3355억) ▲공동구(2415억) ▲LED조명(1176억) ▲3차원 공간정보(약 50억) 등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K-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해 현존하는 최고의 자연친화적 기술과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복도시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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