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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조 행복도시 건설 숨은 조력자, ‘종합사업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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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조 행복도시 건설 숨은 조력자, ‘종합사업관리’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1.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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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종합관리시스템 MPAS 도입… 국내

 

 

약 107조원 규모의 공공 및 민간분야 건설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행복도시 건설의 숨은 조력자가 있다. 건설사업에 대한 일정, 투입자재, 공정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 이하 관리시스템)이다.


4일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건설사업 관리를 위해 2007년 국내 처음으로 관리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성공적인 1단계 건설을 완료한 데 이어 2단계 건설에도 지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그동안 관리시스템에서 검토·분석된 공정데이터를 기초로 공정관리 및 간섭사항 조정 등을 시행, 정부청사 이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개통 등 1단계 사업을 완수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행복청은 또 2008년부터 공정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행복청장 주재의 관계기관 합동 ‘종합사업관리 확대간부회의‘를 89차례 개최, 주요사업 추진현황 점검 및 각종 쟁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행복도시에서 10년간 축적된 관리시스템은 국내·외 모범사례로 본 따르기 대상이 되고 있다. 국제사업관리협회 학회와 사우디아라비아 도시건설포럼에 관리시스템이 소개돼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는 것.


아제르바이잔 환경천연자원부 장관이 2009년 방문한 데 이어 4대강 살리기 사업, 평택미군기지 이전사업, 새만금사업 등에서 본 따르기가 이뤄졌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올해에는 기존의 사업관리 업무 외에 자족기능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도시상징광장 및 어반아트리움 등 문화벨트존, 산학연클러스터 중심 세종테크밸리존, 통합설계 특화존 등 중점관리대상 3대 권역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한국건설관리학회가 주관하는 ‘행복도시 종합사업관리 심포지엄’을 오는 5월 18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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