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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수산에 숲속 모험놀이터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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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수산에 숲속 모험놀이터 생겼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12.28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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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LH, 시민 의견 수렴해 정상에 전망데크 설치 등 시설 보완

 

원수산 정상에 전망데크가 설치되고 습지생태원에는 숲속 모험놀이터가 조성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는 공원이용객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원수산 편의시설 개선작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중앙에 위치한 원수산은 우수한 자연 환경를 살린 ‘등산로와 둘레길’, 묵은 논을 활용한 ‘습지생태원’,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산악자전거(MTB)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시민들의 대표 여가 휴식공간이다.


행복청과 LH는 그동안 원수산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의견 등을 수렴해왔으며, 이번에 대표적으로 제기됐던 정상부 편의시설과 습지생태원의 부족한 놀이시설을 보완했다.

 


특히 원수산 정상부는 면적이 협소해 전망을 즐기거나 쉴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친환경 목재로 조성된 전망데크는 약 100㎡ 규모여서 다수의 등산객이 한꺼번에 머물 수 있다. 휴게탁자(피크닉테이블) 4곳도 설치돼 도시조망을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 가파른 등산로에는 안전로프를 설치해 어린이나 여성, 노약자도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이 다양한 식물과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습지생태원 상부 단풍나무숲에는 ‘모험놀이터’를 조성해 정적인 체험공간과 동적인 놀이공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모험놀이터’는 약 500㎡의 면적으로 나무 상부에 나무집을 조성하고 나무집 사이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흔들다리를 연결해 숲속 놀이터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끄럼틀, 우드칩놀이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배치돼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원수산 공원은 둘레길, 습지생태원, 모험놀이장, 산악자전거(MTB) 경기장 등 온 가족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앞으로 숲 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 비엠엑스(BMX) 경기장 등 다양한 시설들을 추가로 설치해 도시 중심에서 자연과 함께 여가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시의 대표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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