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 2012년 이후 매년 증가세
세종시 신설법인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1~10월 세종시 신설법인은 39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341개)보다 17.0%(58개) 늘었다.
1~10월 전국 평균 증가율은 2.5%였으며, 세종에 이어 강원 13.4%, 전북 5.3%, 경북 5.1%, 서울 4.0%, 제주와 전남 각각 3.6% 순이었다.
감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3.7%)였으며, 경남 3.5%, 울산 3.2%, 대전 3.1%, 대구 2.3%, 부산 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종시 신설법인은 2012년 104개에서 2013년 302개, 2014년 344개, 2015년 415개 등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대비 0.9%(73개) 증가한 7929개였으며, 1~10월 누적 신설법인 수는 7만 9598개로 전년 동기대비 2.5%(1947개)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5개), 사업시설관리업(76개), 전기가스수도업(58개) 등이 증가했으며, 농임어업(-92개), 부동산임대업(-73개) 등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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