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제11회 개미고개 6
상태바
세종시 제11회 개미고개 6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7.11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회 주관…미 24사단 파병용사 추모


제11회 개미고개 6.25 격전지 추모제가 11일 전동면 개미고개 ‘자유 평화의 빛’ 위령비 앞에서 진행됐다.


이번 추모제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미고개 전투에서 사망한 美 24사단 21연대 428명 파병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종시는 이날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정태조) 주관으로 본 행사를 개최했다. 이춘희 시장과 랜스 케네스 켈버트 美 제2전투항공여단장,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 정형희 제32보병사단장, 보훈단체장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이어졌고, 전사한 미군 장병의 명복을 비는 진혼무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춘희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당시 꽃다운 생명을 바친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공훈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굳게 다지자”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6월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개미고개 전투를 재조명하고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사자 428명의 이름을 새긴 명판을 설치하는 등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개미고개 일원에 600㎡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명소로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