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연구원은 교육활동을 창의적으로 운영하는 우수학교인 미르초, 은빛초, 도담중 3개 학교를 연수원학교로 지정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수원학교는 학교가 교원의 직무연수를 수행하는 연수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학교의 교육경험을 살린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운영해 우수한 교육 역량을 학교끼리 확산공유하는 연수 시스템이다.
선정된 세 학교는 연수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운영하고, 학교 교직원이 연수 강사를 담당하게 된다. 세종교육연구원은 연수원학교 운영에 소요되는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연수원학교 첫 시작은 미르초에서 맡는다.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미르초에서 개설되는 ‘미르 혁신 이야기’라는 주제의 직무연수에는 관내 초등교원 연수생 45명이 참여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교장의 혁신학교 철학, 전문적 학습공동체, 민주적 생활공동체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더불어 아이들 삶 함께 가꾸기’, ‘교실학년 안의 삶’, ‘참 평가를 위하여’, ‘소통과 협력의 민주적 학교문화 들여다보기’ 등이 있다.
한편, 세종교육연구원은 올 2학기에 온빛초, 도담중에서 연수원학교 직무연수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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