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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Now & Here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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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Now & Here 553’
  • 김항중
  • 승인 2016.06.27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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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중의 365 아침 행복편지]

우리는 정당하게 행동함으로써 정당해지고,
절제함으로써 절제하는 사람이 되고,
용감하게 행동함으로써 용감해진다.
- 아리스토텔레스
 
매일 아침 보고 듣는 신문 방송에는 미담(美談)과 미덕(美德)과 거리가 먼 사건·사고들로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중추적 리더들은 마피아처럼 집단 이기주의로 철저히 자신의 잇속을 챙기는데 귀신같고, 우리들 생명은 파리 목숨처럼 취약한 상태로 노출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고, 각종 사건사고를 접하면서 사고의 희생자가 나나 내 가족만 아니면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리기에는 너무도 안타깝고 무력감을 느낍니다.


우리사회는 ‘이타주의·관용·자선·결속·시민정신’ 같은 미덕이 너무도 메말라 버린 것 같습니다. 사실 ‘이타주의·관용·자선·결속·시민정신’ 같은 미덕은 사용할수록 고갈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치 운동을 통해 점점 강해지는 근육처럼 더 튼튼해지고 강해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무관심하고 포기한(?) 채 자신의 일에만 온통 신경을 쓰기보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나름 ‘시민의 미덕’을 부지런히 활용함이 어떨지요?


우리가 지금 지향하는 사회의 큰 결함 중 하나는 ‘이타주의·관용·자선·결속·시민정신’ 같은 미덕들이 점점 쇠약해져가고 있기 때문에 가정, 학교, 사회가 각종 사회제도나 정책으로 이를 뒷받침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우리들이 매일 살아가는 이 사회가 좀 더 인간적이고 건강하여 우리들 모두의 행복에 기여하게 하려면 우리 스스로 좀 더 부지런히 미담(美談)과 미덕(美德)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우리 스스로 ‘慈仁積善(자인적선, 자비롭고 인자하고 늘 선을 행하는 사람)’으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2016. 6. 8
행복포터
김항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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