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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단지 명품화, ‘국제공모’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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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단지 명품화, ‘국제공모’로 시동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5.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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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18일 국제공모 공고…내달 17일까지 한달간 접수
1차 공모 5개작 선정 후 11월 최종작 탄생…또 하나의 랜드마크 노크

 


오는 2022년 세종시 신도시에 들어설 국립박물관단지 사업의 국제공모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18일 공개된다.


행복청은 이날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사업의 종합계획(1단계)에 대한 국제공모를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박물관단지 사업은 행복도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고 인간문화자연을 포용하는 문화승강장으로써 전 세계인이 언제나 함께 즐기는 열린 공간 조성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추진한다. 


국제공모는 전용 누리집 홈페이지(www.nmcc2016.org)를 통해 ▲공모목적·방식 ▲참가자격 ▲등록절차 ▲질의응답 ▲출판전시방법 ▲설계지침 ▲제출도서 및 작성기준 ▲부록 ▲심사위원회 위원명단 등을 공개해 진행한다.


행복청은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공개경쟁방식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1차 공모는 전체사업 부지(19만㎡) 단지계획과 1단계 사업부지(7만5000㎡) 종합계획을 제출받아 오는 7월말까지 5개 작품을 선정한다.



1차 공모 신청자 대상의 현장설명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연기면 세종리 행복도시 세종홍보관에서 열린다.


2차 공모는 5개 작품을 대상으로 1단계 사업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종합계획과 어린이박물관, 통합운영센터, 통합수장고 건축계획을 평가한다. 2차 공고(8월 8일)와 작품 접수 마감(11월 4일), 심사(11월10~11일) 등의 과정에서 최종 당선작을 정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18일부터 내달 17일 오후 5시까지다. 1차 당선작은 작품접수 및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25일 발표한다.


1차 당선자 5명에게는 2차 응모 기회와 함께 각각 상금 5000만 원을 준다. 이밖에 가작 6명에게는 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심사위원회는 건축 및 도시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명망 있고 공정한 인사를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아 구성했다. 행복청 내부 심사를 거쳐 국내 3명, 국외 2명 등 총 5명으로 확정했다.


국내서는 이성관 한울건축 대표가 심사위원장을, 김용미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와 김준성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심사위원을 맡는다. 국외서는 일본 후루야 노부야키  와세다대 건축학과 교수와 미국 크리스토퍼 샤플즈 대표가 위원을 맡는다. 


최종 당선작은 오는 11월 14일 공개 예정.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 등 국내 건축 관련 단체와 해외 공모 관련 주요 누리집 홈페이지(competitions.archi 또는 bustler.net)에도 함께 공고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세계적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상징물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국내외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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