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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字一念’ 울림서각회, 네 번째 회원전시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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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字一念’ 울림서각회, 네 번째 회원전시회 연다
  • 최태영
  • 승인 2016.04.19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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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5월 3일 대전시청 전시관



중부권 최대 서각 동호회 모임인 울림서각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전시청 1층 전시관에서 ‘一字一念, 그 행복한 서각이야기’란 주제로 네 번째 회원전을 연다.

 

울림서각회는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전을 열고 있다.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대전 유성구 구암동에 마련된 공방에서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모임.

 

각자 다른 분야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은 주로 주말과 휴일 시간을 이용해 공동 작업장인 공방에 모여 나무판에 글씨와 그림을 새기며 나무의 향기 속에 삐져든다.

 

울림서각회는 아마추어 그룹이지만 탄탄한 실력을 갖춰 ▲충청서도대전 ▲대전시서예대전 ▲대전시미술대전 ▲한국소품서예문인화대전 ▲한국서예문인화대전 등에서 최우수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입상 경력을 자랑한다.

 

이들은 중견작가부터 초보작가에 이르기까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인적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남녀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인터넷 카페 회원수는 동호회원 수의 10배인 500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모두 5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금껏 세 차례 연 울림서각회 회원전은 매번 연인원 1000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호응이 높아 이번 전시회도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희일(단헌) 회장은 “대전은 서각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곳이었지만 울림서각회가 꾸준히 작품전시회를 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서각이란 분야에 대해 알게 됐다”며 “꾸준한 활동으로 중부권 서각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병찬(목천) 전시회 기획위원장은 “누구라도 전시회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친절히 서각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가족나들이 코스로 전시장을 선택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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