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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낙선자들 "시민의 선택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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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낙선자들 "시민의 선택 겸허히 수용"
  • 안성원
  • 승인 2016.04.15 11: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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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문흥수·구성모·여미전 후보, 4·13총선 뒤 심경



선거가 막을 내렸다. 세종에서는 5명이 도전장을 던졌고, 1명만 당선됐다. 4명은 쓴잔을 마셨다.


선거 다음날인 14일 새누리당 박종준, 더민주당 문흥수, 국민의당 구성모,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 모두 총선 뒤 심경을 밝혔다. 이들은 모두 이해찬 당선인에 축하 메시지를, 지지해준 시민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후보는 “세종시를 새롭게 변화시키길 바라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진했으나 여러모로 부족했음을 느낀다”며 “새누리당과 저에 대한 따끔한 충고와 질책을 달게 받겠다. 더욱 낮은 자세로 섬김의 삶을 살겠다”고 했다.


문 후보는 세종포럼 결성 등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비록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 선거가 갖는) 의미가 크며, 최소한 내일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평하면서 “저를 도와주신 분들을 중심으로 세종시의 품격을 높여가기 위해 오는 16일 세종포럼을 창립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포럼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다.


구 후보는 “이번 선거는 개혁이라는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세종시민의 선택이라고 본다”며 “당선인께서 좀 더 나은 도시를 만드실 거라고 감히 예측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은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하나, ‘호남당’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중도신당으로서의 캐스팅보트 역할과 제3당의 역할을 촘촘하게 하도록 해야 한다”며 “세종시당도 서둘러 조직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여 후보는 당에 대한 발전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비록 원내정당이라는 꿈을 이루진 못했으나 이번 선거의 교훈을 발판 삼아 더욱 새로워진 진보정당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당은 진보 대 연합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국민과 함께 구태정치를 퇴장시키겠다. 더 낮은 곳으로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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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머슴 2016-04-15 16:08:49
예산군민의 머슴이 되겠다던분 주변에 제대로된사람 하나도 없다 의미가 크긴뭐가 크냐? 당빨로 만표얻은거 가지고 우쭐해 하지마라 어디서 어중이 떠중이들이 세종시에 기어들어와서 여기저기 이간질이나 시키고 세종시에서 제발 사라줘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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