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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발전 전략, 어느 후보가 진정성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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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발전 전략, 어느 후보가 진정성 있나?
  • 최태영
  • 승인 2016.04.04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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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



국회 이전 문제에 대해 날선 공방을 벌였다.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해선 서로의 견해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30일 오전 세종시 종촌동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포스트를 비롯한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열린 ‘선택 2016!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나온 장면들이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박종준(기호1번), 국민의당 구성모(3번), 민중연합당 여미전(5번), 무소속 이해찬(6번) 등 4명의 후보가 참석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는 토론회 전날인 29일 개인 사유를 들어 기자단에 불참을 통보해 왔다.


이날 토론회는 4.13총선을 앞두고 세종시에서 처음 열려 관심을 모았다. 기자단이 사전에 선정한 공통 질문 5개를 중심으로 후보자 검증을 벌였다. 순서는 좌장(김세범 기자단 간사) 인사와 후보별 정견 발표, 기자단 공통 질의응답에 대한 후보별 반론응답, 상호 토론, 마무리 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후보들 간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은 상이했다. 특히 일부 후보들은 국회 세종시 이전, 과거 세종시 원안과 수정안 추진, KTX 세종역 설치 등의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균형발전을 위해 탄생한 세종시의 문제점이 도시 내 균형발전이다. 신도시와 원도시의 불균형 문제는 이질감과 박탈감을 초래하고 있다. 후보들은 세종시가 도시 면모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데는 대체로 공감했다. 상생할 공동체의 터전을 만들어 두 지역의 구분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후보들의 인식을 읽을 수 있었다.


유권자들은 공약화보다 공약 이후 실행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런 차원에서 의미가 있었다. 200여명의 시민 등이 토론회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세종시 이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교육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얘기가 적어 아쉬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본보는 토론회 당일 미디어영상팀을 통해 현장을 생중계했다. 이번 203호에서는 이날 토론회에서 오간 정책들을 분석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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