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늘봄초등학교 초등 영어교육 명문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늘봄초의 특색사업은 ▲인성교육 ▲영어교육 ▲감성교육 세 가지. 이중 영어교육을 위해 재학생 대상 영어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정규 영어 교육과정도 내실화하기로 했다.

3~6학년 재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요일별 영어방송과 월별로 교과서 단원별 영어 노래 부르기 대회를 운영 중이다. 고학년들은 영어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세종국제고와 지역 대학생과 연계한 영어 멘토링제를 운영 중이며, 영어 말하기 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방과후 시간과 원어민 교사를 활용, 동화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늘봄초는 지난해에도 재학생들의 영어 구사 능력 향상을 위해 세종국제고와 외국어 교육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영어동화 구연, 영어연극, 영어일기 지도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왔다.

학교 내 일상생활에서도 학생들이 영어권 문화에 익숙하도록 교사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병원, 공항, 식당 등 영어 체험관 3개관을 마련했고, 3000여 권의 영어 도서를 보유한 영어도서관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외국에서 살던 학생이 고국으로 돌아와 생활 전반에 빠른 시간 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귀국학생 특별학급도 시교육청으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외자 교장은 “교육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차별화된 영어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