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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청년 일자리 5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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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청년 일자리 5000개 창출
  • 이희택
  • 승인 2016.03.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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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중점 과제에 187억 원 투입… 정확한 실태파악 어려움 극복

 

세종시가 올해 예산 187억 원 투입과 함께 청년 일자리 5000개 창출에 나선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고용 인프라 미흡, 청년 취업 실태조사 부재 등의 현실을 극복하고, 젊고 활기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다.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은 17일 오전 보람동 시청 브리핑 실에서 제87회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와 관련한 계획을 발표했다.


청년 일자리 5000개 창출 어떻게 하나?


청년 일자리 5000개 창출 목표는 청년 친화적 일자리창출과 청년 창업 활성화,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 청년 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 4개 중점 과제로 뒷받침한다.


청년 친화적 일자리 창출 과제로 달성할 일자리 수는 모두 3000개, 전체 목표치의 60%다. 친환경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과 미니 외국인 투자지구 지정 등으로 실현한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기업 우선 유치로 이어진다. 유치 협약 체결 시 신규채용 인원의 50%를 지역 거주자로 채용하는 조건도 지속 적용한다.


또 에너지 IoT(사물인터넷)와 ICT 융·복합 문화산업 등 지식기반형 미래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서울공대와 카이스트, 고대, 홍대, 영상대 등과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두 번째 과제인 청년 창업 활성화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청년 창업 지원(19억여 원·일자리 400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창업지원(4억 원·100명)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126억여 원·100명) 등으로 요약된다.


맞춤형 인력 양성과 취업지원 과제는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23억여 원·350명)과 일자리창출 허브 기관 구축(11억여 원·800명), 세종형 청년 취업지원(9200만 원·250명)으로 달성한다.


마지막 과제인 청년 고용 거버넌스 구축(2억3200만 원)은 청년일자리 창출 협의체 운영과 산학연 연계 협력체계 등으로 마련한다.


청년 일자리 현주소와 과제는?


하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과정이 만만찮다. 청년 인구 비중과 고용률 자체가 낮고, 청년들의 취업 인식과 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현실 때문이다. 시는 아직까지 통계청 주관의 인구주택 총조사 대상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정확한 실태가 없으니 맞춤형 정책을 찾기도 쉽지 않다.


시는 이달 중 관내 기업체 대상으로 신규 채용 인력현황 등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시장)를 개최해 청년 채용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안승대 국장은 “전국 청년들의 취업실태 조사와 청년 취업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중앙 부처 차원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적극 건의 하겠다”며 “올해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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