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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코크대, 행복도시 4-2생활권 진출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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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코크대, 행복도시 4-2생활권 진출 의지 재확인
  • 이희택
  • 승인 2016.03.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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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투자를 노크하는 외국 대학·연구소·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9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아일랜드 코크국립대학(이하 코크대) 및 고려대 약학대학과 인적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재 행복청장과 네빌 코크대 기획처장, 번 코크대 약학대학장, 박영인 고려대 약학대학장이 참석했다. 코크대 동문인 앙엘 오도노휴 주한 아일랜드대사는 이들 3개 기관의 협력에 축하인사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코크대는 지난해 10월 행복청과 4-2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후속조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3개 기관은 이날 ▲학술과 연구 인력 그리고 기초 연구개발 교류 ▲특수 연구개발 발굴·추진 등에 합의했다.


행복청은 코크대와 고려대 약학대학간 공동 학위 개설, 공동 캠퍼스 동반입주,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공동 참여 등 다양한 협력을 제안했다. 각 기관별 조정가(코디네이터)를 지정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크대는 이번 방문에서 행복도시 내 우수한 정주여건 체험을 비롯해 충남대병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SK바이오텍, 오송신약개발지원센터 등을 찾아 대한민국 최고의 비아이티(BIT) 연구개발 역량을 직접 확인한다.


이충재 청장은 “올해 행복도시 2단계 사업 본격화와 함께 국내·외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세종테크밸리 등에 전 세계 우수 인재들이 모여들면 행복도시의 지속 성장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크대는 지난 1845년 대영제국 왕립대학으로 설립된 아일랜드의 유서깊은 대학으로, 지난해 약학 분야 QS 랭킹에서 세계 49위에 올랐다. 미국 뉴욕주 코넬대 뇌과학연구소와 워싱턴D.C. 소재 아틀라스리서치는 지난 1월 세종시에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의향서(LOI)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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