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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숭아 축제 봄·여름 분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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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숭아 축제 봄·여름 분산 개최
  • 이희택
  • 승인 2016.03.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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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복사꽃 축제

올해 세종시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봄·여름 2차례로 나뉘어 개최된다. 이춘희 시장은 3일 오전 보람동 본청 브리핑 룸에서 제85차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와 관련한 계획을 설명했다.


변화의 핵심은 지난 13회에 이르기까지 여름철 집중형 행사를 봄·여름으로 분산하는 안에서 찾을 수 있다. 그동안의 8월 축제가 출하시기에 맞춰 종합성격으로 진행되다 보니, 판매 촉진 등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는 평가 때문이다.


실제 각종 문화공연과 학술행사, 경연, 체험,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집중도가 떨어졌고, 무더위·우천 등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았다.


시는 그동안 생산농가와 농업인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시민 1000명 대상의 설문조사를 거쳐 분산 개최 안을 최종 결정했다. 설문 결과 시민 71.3%가 동의 의사를 표시했다.


분산 개최안은 복사꽃을 주제로 한 축제(4월)와 복숭아 판촉 위주의 행사(8월)로 요약된다. 복사꽃 축제는 오는 4월17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2억5200만원 예산 규모로 진행된다. 이 행사 전날 열리는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도 연계 효과를 높인다. 


▲제14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 ▲지역 단체와 동호회 문화공연 ▲노래경연과 사진 콘테스트, 사생대회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 ▲로컬푸드 장터 ▲꽃마차 타기 등 각종 부대행사 등이 주요 행사다.


8월 판촉행사는 어진동 호수공원과 조치원역 등 세종시 주요 지점에 복숭아 장터를 개설하는 안으로 준비한다. 그동안 신도심 주요 과일상점에 타 지역 복숭아가 유통되는 문제점 개선도 도모한다. 


이춘희 시장은 “추진위원회를 통해 이번 복숭아 축제의 성공 개최를 도모하겠다"며 ”시민들의 문화·예술욕구 총족과 복숭아 판매 실적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도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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