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현열 지음 | 위즈덤하우스
불안이 너무나 당연해진 시대에 던지는 상식적인 이야기. 저자는 세상과 자아사이의 균형을 이야기한다. 매 순간 흔들리는 이 두 세계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는 것, 그 균형 잡기를 통해 현실적인,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자기 세우기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불안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그림자이지만, ‘불안했기 때문에’로 시작한 이 책의 마지막은 ‘불안했던 덕분에’로 끝이 난다. 때론 도망치고, 때론 맞서 싸우다 보니 어느새 그만큼 걸어온 자신이 있었고, 그만큼 알게 된 자신이 있었다는 것. 오답투성이로 살아온 광고쟁이가 전하는 ‘누구처럼도 살지 마라, 오직 자기 자신처럼 살아라’라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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