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올해 복지형 공공기관 설립 ‘봇물’
상태바
세종시, 올해 복지형 공공기관 설립 ‘봇물’
  • 이희택
  • 승인 2016.01.14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구지역 고른 안배위해 고심 중



 

세종시가 올해부터 여러 복지형 공공기관 설립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균형발전’을 염두에 둔 입지선정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손권배 시 행정복지국장은 14일 오전 보람동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복지재단 설립 등 올해 행정복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세종복지재단은 오는 5월까지 연구용역과 기본계획 수립, 하반기 조례제정과 보건복지부를 통한 재단 설립허가를 거쳐 2017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3~4개 팀 15명 조직 규모에 출연금은 약 2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도심의 젊은 층과 읍면지역의 고령층 쏠림에 따른 다양한 복지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입지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윤곽을 드러내겠지만, 아직까지 신도심과 읍면지역을 놓고 저울질 중이다.


총사업비 70억 원 규모 보건환경연구원(연면적 2000㎡·부지면적 4000㎡)도 올해 최종 입지를 결정한다. 조치원읍 전체가 후보지역이다. 연구원은 보건·환경에 관한 검사·연구·업무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환경보전에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올해 국비 5억여 원 확보에 성공한 광역치매센터 역시 조치원읍 소재 역량 있는 병원에 위탁하겠다는 방향만 설정됐을 뿐, 구체적 입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도담동과 부강면 2곳서 운영 중이던 공동육아나눔터는 오는 11월 조치원 전통시장 주차장에 추가 설치된다.   공공 분야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인문화센터는 올해 고운동과 종촌동 주민센터 내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손 국장은 “해가 갈수록 행정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기관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세종시 전체를 놓고 최적 입지를 선정, 기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