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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일자리 많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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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일자리 많아져야”
  • 한지혜
  • 승인 2015.12.24 17: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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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도담동 새일센터 김미옥 취업지원팀장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분원이 지난 8월 도담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 22일 경력단절여성 사례발표 행사에서 김미옥 취업지원팀장을 만나 ‘세종시 경단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세종시 내 경력단절여성의 추세가 어떤가?
“늘어나는 추세다. 인구 규모가 커지기도 했지만, 실제 구직을 위해 새일센터를 방문하는 수가 그 이상으로 늘었다.” 새일센터를 통해 주로 어떤 직종에 취업하게 되는지.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30대 여성들은 시간제 일자리를 많이 찾는다. 고학력, 고스펙 여성들은 사무직을 선호하지만, 연결할 일자리가 없는 실정이다. 기업이 많이 들어와야 사무직도 늘어나지 않겠나. 현재로선 청사나 어린이집 등 단체급식 조리사나 청소원, 서비스업종 구인이 많다. 특히 오전에 시간제로 일하는 어린이집 보조교사가 인기가 많다.”


구인과 구직을 연결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경력을 살려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조치원, 부강, 장군면 등 구도심에서 나오는 사무 일자리는 교통편이 좋지 않아 취업을 연결하기 힘들다. 또 구인기업을 구하는 어려움도 있다. 시청, 교육청 등 공공기관과연구원의 기간제 일자리는 구직선호도가 높지만, 홈페이지에서 자체적으로 채용한다. 시나 교육청과 연계해 채용정보를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세종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앞으로의 정책방향이 있다면.
“고학력 여성을 위한 사무직, 전문직 일자리가 늘어나야 한다. 재취업에 도전하는 여성들도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자격증 취득 등 취업문을 넓히려는 노력,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 역시 10년간 경력단절여성이었던 경험이 있다. 앞으로 취업자 멘토링, 새일인턴제, 취업박람회 등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조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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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2021-12-25 11:36:25
멋집니다~^^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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