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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교인·교수 "고교평준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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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교인·교수 "고교평준화 지지"
  • 안성원
  • 승인 2015.09.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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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 등 22명 고교평준화지지 선언문 발표

세종시의 지역 대학 교수들과 종교인들이 고교평준화를 지지하고 나섰다.
 
세종고교평준화시민연대(이하 고평시민연대)는 10일 지역의 대학교에 재직중인 교수를 비롯하여 세종시에 거주하면서 인근 대학교 재직중인 교수와 지역종교지도자 22명이 참여한 세종시 고교평준화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세종시의 학생과 학부모의 신설학교 기피가 뚜렷하고 이에 따른 고등학교교육과정이 정상운영이 어렵다는 것은 세종시 전체의 심각한 손해”라며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별 균형적이며 특성 있는 교육과정운영을 위해서 고교평준화가 시급히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차별과 과열된 입시경쟁으로 학생들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 많은 사교육비 지출로 경제적 부담감을 갖게 하는 비평준화의 문제를 많이 봐왔다”며 “고교평준화는 이런 상처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해 가는 토대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연희 세종고평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지역교육정책에 대해 학계와 종교계의 통일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세종시가 건설되고 처음 있는 일이며, 그만큼 고교평준화가 중요한 정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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