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9세 김태환 의원 선임…2016년 6월 14일까지 활동
세종시의회는 제31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지난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제2기 위원장에 이태환 의원(29·새정치민주연합)을, 부위원장에 김정봉 의원(57·무소속)을 선출하고 2014년 회계연도 결산안 심의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김태환 위원장은 올해 만 29세로 전국 최연소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기록됐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청년이 잘사는 세종, 시민이 행복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면서 “무엇보다 도시성장에 비례해 점점 커져가는 시의 재정의 올바른 쓰임이 중요한 지금, 공공성과 효율성을 갖고 공정하게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봉 부위원장은 “이태환 위원장과 예결위원과 함께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고귀한 목소리를 소중히 받들어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달 15일 선임된 고준일, 이경대, 윤형권, 장승업, 정준이 의원과 함께 2016년 6월 14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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