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태양광 임대사업 추진…24일 설명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임대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공동주택 태양광 임대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태양광 임대사업은 입주민의 초기 투자비 부담 없이 태양광 대여사업자가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운영·관리까지 책임지는 민간주도의 보급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태양광 대여사업자가 태양광시설을 설치하고 태양광 전기를 사용하므로 절감되는 일정금액을 대여료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월 전기사용량이 평균 350kW이상인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월 400kW 사용의 가정인 경우 월 전기절감 약 7300원, 대여료 원 5000원 내외, 계약기간(통상 7년) 종료 후 무상양도 또는 재계약할 수 있다.
행복청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세종시 어울로 247번지 행복도시홍보관에서 공동주택 입주민대표와 관리소장, 행복도시주부모니터단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대여사업자 회사별 세부적인 사항을 설명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태양에너지와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 감축하고 태양광 전력을 250MW 생산해 행복도시를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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