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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경제 한파에 세종시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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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경제 한파에 세종시 ‘안간힘’
  • 김재중
  • 승인 2015.06.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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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외식업체 매출액 30% 이상 급감

‘메르스’ 여파로 세종시 지역경제도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메르스 격리자에 대해 긴급 생계지원에 나서는 한편 전통상인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지역 대형마트 3곳의 매출액은 평균 20~30%, 외식업체는 30~40%, 극장 예매 및 구매율은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의 계약취소 건수도 19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우선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조치를 받은 가구 등 총 31명에게 23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메르스 피해자에게는 향후 지방세 납부 기한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해 주거나 징수유예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소비 진작을 위한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매달 1회 실시됐던 ‘전통시장 이용하는 날’을 2회로 확대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덜어 줄 방침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배정액 100억 원을 2분기와 3분기에 집중 배정해, 메르스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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