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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맞춤형 책·걸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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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맞춤형 책·걸상 '보급'
  • 안성원
  • 승인 2015.06.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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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학생 체형 반영…인체공학적 설계 기준 고시
세종시교육청이 책상과 걸상에 대한 보급 기준을 사용자인 학생들이 쓰기 편하도록 다시 마련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체공학적 책걸상 보급을 통해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 학생들의 건강을 도모하는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오는 11월부터 세종시의 학교들은 새로운 기준을 따라 구입된 책·걸상을 사용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용 책걸상 보급 기준’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보급 기준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용 의자의 좌판은 과거보다 더 커진 학생 체형에 맞게 2~6cm가량 넓어졌다. 다만 책상 상판은 초등학생용과 중·고등학생용 모두 교실 크기와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KS 기준을 따랐다.

또 제품들은 성장기 학생들의 신체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제시된 기준의 상·하한까지 높낮이 조절이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여학생의 교복 치마로 인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용 책상은 앞가림판을 부착할 수도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교직원 만족도 조사, 생산업체 의견 청취 등을 토대로 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며 “향후 교육현장의 만족도를 다시 조사해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 보안·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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