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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휴업 끝인가 했더니… 성남고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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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휴업 끝인가 했더니… 성남고 휴업
  • 안성원
  • 승인 2015.06.1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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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1명 확진자 검진 병원 방문…자가격리

세종시에 또 다시 메르스로 인한 휴업학교가 나오면서 교육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휴업에 들어간 26개 유·초등학교가 일제히 정상 개교한 가운데 발생한 일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세종시교육청 메르스 비상대책반은 성남고등학교가 오는 12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반에 따르면 이 학교 A교사는 지난 6일 손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대전의 을지대학 병원을 방문, 9일 언론을 통해 메르스 확진자가 을지대학교 병원을 찾은 시기가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자진 신고해 자택격리에 들어갔다.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이 남성은 10일 새벽 숨졌다.

한편 세종시에서 격리중인 사람은 13명으로 이중 9명이 학생이다. 다만 2명은 정부기준의 격리대상자에 포함되지만, 나머지 11명은 메르스 확진자 방문 병원에서 근무하는 가족이 있는 등 메르스 확진자와의 관계를 따져 예방차원에서 시교육청 자체적으로 격리조치한 경우다.

비상대책반 관계자는 “신고 당시 A교사는 메르스 의심증상은 없었고, 메르스 확진자와의 경로가 겹치는 점을 감안해 예방차원에서 격리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교육현장의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정부 기준보다 넓은 범위로 격리대상자를 선정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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