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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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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 가는 날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6.05.25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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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가족여행 | 공주민속극박물관

16일 ‘엄마! 박물관 놀러가요’ 이벤트 열려
전통음악·인형극·천연염색 특별전 등 다채


지난 1일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외신기자들이 선진 6차 산업을 취재하기 위해 공주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과 농가맛집 미마지(대표 도영미)를 찾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업·농촌 홍보 팸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외신기자들은 이날 한국 농업의 창조적인 변화를 이해하고, ‘알밤양갱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곳에서 오는 16일 오후 2시 가족과 함께 주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주시가 사립박물관·미술관 이벤트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하는 ‘엄마! 박물관 놀러가요’다. 이날 행사는 전통음악, 인형극, 전시실 관람 등으로 이뤄진다. 민족문화를 지키는 사람들 ‘민’, 문화공동체 공감, 서산박첨지놀이 보존회, 인형극연구소 ‘인스’, 천연염색공방  미마지,  ‘공주나들이’ 등의 단체가 참여한다.


<서산박첨지놀이>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 예능보유자인 김동익 선생과 전수조교 이태수 선생이 인형극을 ‘토크쇼’ 형식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가족인형극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가 무대에 올려 진다. 인형극연구소 ‘인스’는 2014년 춘천인형극제 최우수상을 받은 인형극단으로, 인형극과 마임이 어우러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밖에 공주민속극박물관의 ‘민속극자료관’ ‘농기구 자료관’ 관람과 함께 ‘천연염색의 미 특별전’도 함께 관람 할 수 있다.


공주민속극박물관 부속건물인 농가맛집 미마지에서는 조선시대 명문가로 손꼽히는 청송 심씨 가문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반가음식을 맛볼 수 있다. 공주 특산물인 밤과 다양한 계절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계절식 밤나무아래정식(2만5000원), 전통적인 신선로를 가정에서 일상 식으로 먹기 편하게 간소화한 소민골정식(3만원) 등은 미리 예약하면 편리하다.


공주민속극박물관 심하용 관장은 “행복도시에서 자동차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며 “주말을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과 농촌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만4세 이하 65세 이상 무료. 문의 ☎(041)855-4933. 충남 공주시 의당면 돌모루 1길 40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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