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브로톤 국제협력처장 등 일행 22일 방문
행복청과 런던자연사박물관 방문단이 22일 행복청에서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건립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 제공 |
행복도시건설청이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박물관단지 조성을 위해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과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짐 브로톤(Jim Broughton) 런던자연사박물관 국제협력처장 등 일행이 22일 행복청을 방문했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 말 영런던자연사박물관을 방문,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조성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 당시 런던자연사박물관 측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및 자연사 박물관 건립 계획에 참여의사를 전달했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런던자연사박물관 측은 이날 김일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으로부터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행복도시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행복청은 안전행정부 등 4개 부처(안행부, 문체부, 국토부, 문화재청)와 공동으로 행복도시 중심에 위치한 중앙녹지공간의 서남쪽 금강변 15만여㎡ 부지에 박물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물관단지는 5개 개별박물관(국가기록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디자인미술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과 2개 통합지원시설(통합운영센터, 통합수장고)로 구성된다.
김용태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행복도시 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고 국내외 기관 간 업무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지난 1963년 대영박물관으로부터 분리된 데 이어 1992년 자연사박물관으로 독립했다. 소장품이 곤충·동물·화석·광물 등 7000만여 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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